국내에는 참 여러가지 전자책뷰어가 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까지 하면 그 종류수가 엄청나다. 종류가 아무리 많아도 서로 기본 기능이 동일하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달라도 너무 다르다.
독자들이 말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전자책의 호환성이다. 이건 DRM문제인데, 돈관련 문제여서 그런지 쉽게 해결되지 않을 듯 하다. 다행히도 DRM 표준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조만간 통일이 될 것이라고 흐릿한 희망은 보인다. 왜 흐릿하냐면, 표준 DRM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들 있기 때문이다. 말했듯이, 돈문제여서... 루머에 따르면, 쓰는 곳, 안 쓰는 곳, 자체 DRM과 이중으로 쓰는 곳, 등이 혼재하는 중이다. 공인인증서처럼 억지 강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자증나는 현실임이 분명하다. 근데, 다르게 생각하면, 보통 종이책을 살 때도 한 서점에서 책을 주로 산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포인트 덕인가?^^ 일반 독자들은 서점에 매여야 하는 점이 이 문제의 핵심일 것이지만, 나 같은 경우는 뷰어에 매여야 한다는 점이 핵심인 것이 좀 다르기도 하다. 어쨌든, 표준 좀 따르자!
전자책을 편집하는 입장에서는 전자책뷰어의 ePUB 해석 차이가 가장 큰 문제다. 최대한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나오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완전하다고 자신하진 못하겠다. 그만큼 차이가 매우 크다. 뷰어마다 모두 다르지만, 나는 아도브(Adobe), 애플(Apple), 리디북스(Ridibooks) 이렇게 3종류 대략 분리한다. 구분 방법은 ePUB의 문법 차이, 해석 차이 정도로 보면 되겠다.
아도브(Adobe)류를 난 제일 싫어한다. 이유는 ePUB의 디자인인 CSS를 제일 무시한다. 거의 아도브 맘대로 수준이랄까...; 가장 자증나는 뷰어다. 약간의 의심을 해보자면, PDF를 밀기위한 꼼수가 아닐지...^^ 전자책 표준이 되버린 ePUB를 무시할 수 없고, 넓디넓은 ePUB 시장을 버릴 순 없어서 전자책뷰어를 만들고 여기저기 이식을 시켜놓은 것이라 보면 맞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이유로, 많은 전자책뷰어들이 사용하고 있고, 그래서 많은 전자책뷰어들이 엉망이 되었다고 의심을 하는 중이다.ㅠㅠ 확인된 사실은 아니니 소문내진 마시고~* 다만, 현재 성능이 엉망인건 사실!
애플(Apple)의 아이북스(iBooks)는 한동안 최고의 전자책뷰어로 인식되었다. ePUB3도 지원된다는 약간의 과장과 함께. 왜냐하면, 완전 지원도 아니고, 일부는 변형되있다. 다양한 전자책의 기능을 최대로 쓸 수 있는 뷰어인 것은 사실로 보인다. 하지만, 그런 기능의 전자책(eBook)은 다른 전자책뷰어에서는 바보가 되버린다. 유통망을 하나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면, 글쎄... CSS의 해석도 무난한 수준. 기본적인 것들은 대부분 해석해준다. 현재 애플의 최대 약점은 글꼴(Font) 지원이다. 전자책 자체 포함 폰트 (ePUB embedded font)를 쓸 수 없다. 그리고, 하나의 책에 하나의 폰트만 적용된다. MAC 에서 폰트가 왜 중요하냐는 직원을 바로 내쫓는(영화에 따르면^^;) 잡스(Steve Jobs)를 생각할 때 의아한 부분이다. '정말 좋은 것을 내가 골라서 넣어 줄께'의 잡스 스타일을 고려할 때도, 하나의 전자책에 하나의 글꼴은 이해하기 힘들다. 다음달이면 애플에 대대적인 OS 업들이 있을테니 한번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리디북스(Ridibooks). 나도 편집시 기준으로 잡는 것은 리디북스다. 가끔 편집자, 디자이너들 중 리디북스 전자책뷰어가 태그의 기본 표시가 이상하다고 하는 이도 있다. 그런데, html과 css가 분리되면서 html의 태그는 디자인적 의미는 상실되었다고 보아야 한다는게 내 의견이다. 애플이 리디북스보다 부족한 부분은 이것이다. html과 css를 완전하게 분리할 수가 없다. 무시되는 css가 있기 때문이다. 리디북스나 국내의 몇몇 전자책뷰어는 자체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ePUB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만들어주는 전자책뷰어가 있어서 다행을 외친다. 그렇다고 ePUB를 완벽하게 해석하느냐면 그렇진 못하다. 아직 머나먼 길이다. 이런 자체 개발의 문제는 완벽한 뷰어가 되기 전에는 서로들 미묘하게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어서 완전체의 전자책뷰어가 나오길~*
리디북스 외에도 좋은 전자책뷰어가 있겠지만, 현재 내가 기준으로 삼는 것이 리디북스이기에 그냥 직접 이름을 표시한다. 아도브, 애플은 다 외국 회사니까, 국내회사 이름도 좀 넣어야~* 현재 네이버(Naver)에서 ePUB3 까지 제대로 지원되는 전자책뷰어를 내놓겠다고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기대 중!
간만에 개인 의견 가득한 글이다. 이견이나, 틀린 부분은 알려주시길~*
2013년 8월 26일 월요일
2013년 8월 25일 일요일
Denis Dutton : 아름다움에 대한 다윈설
테드는 데니스 더튼의 미에 대한 도발적인 이론--예술, 음악, 그리고 다른 아름다운 것들은 그저 보는 사람의 기준뿐만이 아닌 인간의 내면 속에서 깊이 진화해왔다는--을 나타내기 위해 애니메이터 앤드류 박과 협력하였습니다.
미의 기준에 대해 가끔 생각하다가, 이전에 보았던 TED인데, 재밌습니다.^^ 생존을 위한, 약육강식에서 강자가 되기 위해 아름다움도 필수였다는... 그것이 꼭 외적인 아름다움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방울 모양을 좋아하는 것이, 참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군요.
2013년 8월 24일 토요일
전자책(eBook, ePub)에서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한글 무료 폰트(Korean Free Font)
무료폰트라고 말하는 폰트들 대부분이 개인용, 비상업용, 인터넷용 등의 제한이 붙은 Free입니다. 일종의 홍보용입니다. 그런 폰트도 고맙게 사용하지만, 진짜 자유폰트는 위의 것들입니다. 기본적으로 고딕(sans-serif)과 명조(serif)가 함께 제공하는 폰트만 정리합니다.
*BJM은 영문 비교용으로 추가한 것입니다.
제한 사항이 전혀 없는 자유 폰트 ( Unlimited Free Font )
KoPub : http://www.kopus.org/Biz/electronic/Font.aspx
나눔 : http://hangeul.naver.com/font
바른 : http://www.print.or.kr
서울 : http://design.seoul.go.kr/policy/data_view.php?id=63
제주 : http://www.jeju.go.kr/contents/index.php?mid=10010801
Mac OS X(맥), iOS(아이폰, 아이패드), iCloud(웹) 에서 호환되는 키노트(Keynote) 폰트(Font)
Mac OS X(맥), iOS(아이폰, 아이패드), iCloud(웹) 에서 호환되는 키노트(Keynote) 폰트(Font) 정리하고 나니, iWorks for iCloud가 완전 오픈되었다네요. 추가 확인해 보았더니, Sangam MN 폰트들과 몇개 폰트가 호환되지 않는군요. 당연히 다되겠지 했는데... 라이센스 문제일 듯 합니다. iCloud에서 안되는 것들은 취소줄 표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폰트 이름외에 '일반체, 중간체, 볼드체' 등도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iOS의 경우, 'Apple SD 산돌고딕 NEO'에서 중간체, 볼드체만 있어서 경고가 뜹니다. Mac에서는 일반체가 기본. 전자책 만들때도 그렇고, 폰트는 참 어렵습니다.ㅠㅠ
Mac OS X(맥)과 iOS(아이폰, 아이패드) 에서 호환되는 키노트(Keynote) 폰트(Font)
iWorks는 폰트들이 꽤 호환 많이 되는군요. 한글은 참 별게 없지만...ㅠㅠ 추가 폰트를 써봐야 기기 바뀌면 깨져서, 호환되는 것들만 모아봅니다. iBooks도 좀 폰트지원 많이 해주지...
2013년 8월 22일 목요일
키노트(Keynote)로 할 수 있는 것들
키노트(Keynote)로 만든 몇가지들. 강의하며 중간중간 들어가는 것인데... 간단한 설명 영상 작업은 다 키노트로 작업중이다. 책에 대한 설명도 그렇고... 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이 아니더라도 참 유용하다.
2013년 8월 20일 화요일
나라별 전자책(EBook), 종이책(PaperBook) 비교
영국은 종이책(Paperbook)이, 미국은 전자책이 약 60% 정도로 좀 더 우위에 있습니다. 다만, 선택의 이유는 거의 비슷합니다. 종이책은 '읽기가 쉽다'입니다. 읽기가 쉽다라는 것이 좀 애매한 표현이라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또 다를 것 같습니다. 전자책은 '가지고 다니기 쉽다'가 주요 이유입니다. 다른 이유들도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 메모, 무게, 가격, 찾기쉽다 등인데... 앞의 두 이유가 반정도여서 다른 이유들이 좀 묻히는군요.
언제쯤 국내에도 이런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전자책(EBook)은 종이책(PaperBook)과 다르다
전자책(EBook)을 만들자고 마음 먹은지 나름 시간이 지났다. 종이책(PaperBook)과 전자책의 비교는 지겹게 봤고, 직접 하기도 했다. 이 둘 사이의 장단점 비교. 중요한 것이긴 하지만, 이젠 글쎄... 그래서?...가 크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비교분석 하는 분들~ Fighting!
최근 몇가지 프로젝트 책에 회사 전 인력이 올인했다. 결과물이 나온 것도, 나올 것도 있다. 그러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 것들이 있다. 전자책은 새로운 시장이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System)이자 모델(Business Model)이고 그렇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가능한 동일시 하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전자책관련 모든 이들의 목표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 목표가 맞는 것일까? 종이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쫓아가는 것이 목표라면, 그 것이 이룰 수 있는 것일가? 아니다! 절대로... 아마, 입체 가상현실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 끝이 아닐까?^^
비슷하면 된다. 종이책에서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은 가져오고, 아닌 건 버리고, 다른데서도 좋은 것들은 가져오면 된다. 요즘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전자책의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이 기존의 종이책과 차이가 존재한다이다. 종이책에 최적화된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 위에 숟가락만 올리는 것으론 안되는 것이었다. 출판(Publisher) 시스템과 비즈니스 모델부터 다시 생각해야겠다.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ePub 파일을 PDF로 만들기
| http://www.adobe.com/kr/products/digital-editions.html |
방금 찾았다. Adobe Digital Editions !!!
역시 Adobe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있다! 휴... 이제 pdf로 파일 보여주기 가능!^^
2013년 6월 9일 일요일
Evernote를 가볍게 사용하고 싶다면? Metanota
| https://itunes.apple.com/us/app/metanota/id511648940?mt=12 |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에버노트! 언제어디서나 쓸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나도 사용해보려는데, 무거워도 너무 무겁다. 캡춰하고, 사진넣고 등을 위해 그 느릿한 속도를 견디는게 나같은 사람에겐 곤역이다.
한동안 simplenote라는 것을 사용했다. 정말 simple하고 빠르다. 다만, 오로지 text만 가능했다. 그래도, 그 가벼움과 웹서비스기반에 의한 범용성으로 잘 사용했다. 그런데, 특별한 기능차이가 없는 자체 메모장(mac, iOS)이 있어서, 한참 동안 이것을 사용했다. 메모가 점점 늘며, 하나의 문제가 생겼다. 도대체 정리가 안된다. 이번 WWDC에서 메모장이 제발 기능업이 되길 고대하고 있다.
그러던 중, 찾은 mac app이다. 원래 쓰던 simplenote와 evernote가 sync된다! 그리고, fully text기반이다. pro를 쓰면 markdown도 지원된다는데... 유료라 쓸가말까하는 중. 난 텍스트기반이 좋다. 이미지가 들어가야 멋져보이는건 동의하지만, 요즘은 블로그, 페북, 구글플러스 등에 간단히 끄적일 때도 이미지를 찾을 때가 있다. 꼭 있어야하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텍스트를 좋아하고, 에버노트의 무거움이 싫은 이라면,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
텍스트 기반의 가벼움과 함께, sync 서버들간에 데이터를 간단히 옮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sync안하고 그냥 자체 하드디스크에만 남길 수도 있다. 모하러 3군데나... 할수도 있지만, 각각의 용도를 좀 다르게 쓰는 경우도 있다. 나처럼...
얼마전 미리알림이 첫화면에서 사라지고, 이제 메모장도 첫화면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evernote야 이용률은 좀 낮아도 가지고 있었고, 메모장은 simplenote로 대처. 아직 이 메모관련 앱에서 최고는 모르겠지만, 최선은 찾아진 듯 하다.
Todoist.com
To Do 관리는 쉬운 듯 하면서도 참 어렵다. 다양한 방법, 도구를 이용해보지만 나랑은 잘 안맞았다. 그럴 때 좋은 것은 역시 SIMPLE! 그래서 사용하던 것은 apple의 미리알림(reminder)다. 기능이 많아도 나랑 안맞는 다른 앱들은 거의 테스트만 해보다 말았다. 그나마 GTD 대표격이라는 Things, Omnifocus는 수개월씩 사용했지만, 역시 무엇인가가 나랑 맞지 않았다. 그러다, 찾은 것이 Todoist.com 이다. 기본적으로 웹서비스다. 단일앱의 편리성이 좀 부족할까 싶었는데... 아니다. html5로 싹 뒤엎었다더니... 그덕이든, 아니든 사용상 불편, 디자인상의 짜증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문제는 좀더 활용도를 높이려면 연회비가 들어간다는 것인데... 안해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하지만, 사용해보고 싶다.^^
다양한 ToDo, GTD 를 사용해봐도 맘에 드는 것이 없는 분들께 추천!
Todoist.com
2013년 6월 4일 화요일
팀 쿡 인터뷰 @ D11 컨퍼런스 풀영상 및 번역
Back to the Mac (http://macnews.tistory.com/1207)
의 기사에서의 스크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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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목표는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지, 많이 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거시적으로 봤을 때, 커다란 디스플레이는 장점도 있지만 부작용(tradeoff)도 따라온다. 구매자들은 디스플레이의 크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디스플레이가 표현하는 색상이 얼마나 정확한지도 중요시한다. [아이폰에 더 큰 화면을 달려면] 화이트 밸런스, 배터리 수명, 또 디스플레이 자체 수명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애플은 아직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최상의 방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트레이드오프가 없었다면, 애플은 진작에 더 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을 만들고 있었을 것이다.
고객이 우리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에는 우리가 그들을 대신해 최선의 선택을 해달라는 것도 포함되어있다고 믿는다. [iOS에 안드로이드의 커스텀 런처를] 원하는 고객도 일부 있겠지만, 고객 다수가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의 기사에서의 스크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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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목표는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지, 많이 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거시적으로 봤을 때, 커다란 디스플레이는 장점도 있지만 부작용(tradeoff)도 따라온다. 구매자들은 디스플레이의 크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디스플레이가 표현하는 색상이 얼마나 정확한지도 중요시한다. [아이폰에 더 큰 화면을 달려면] 화이트 밸런스, 배터리 수명, 또 디스플레이 자체 수명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애플은 아직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최상의 방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트레이드오프가 없었다면, 애플은 진작에 더 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을 만들고 있었을 것이다.
고객이 우리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에는 우리가 그들을 대신해 최선의 선택을 해달라는 것도 포함되어있다고 믿는다. [iOS에 안드로이드의 커스텀 런처를] 원하는 고객도 일부 있겠지만, 고객 다수가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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