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EBook)을 만들자고 마음 먹은지 나름 시간이 지났다. 종이책(PaperBook)과 전자책의 비교는 지겹게 봤고, 직접 하기도 했다. 이 둘 사이의 장단점 비교. 중요한 것이긴 하지만, 이젠 글쎄... 그래서?...가 크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비교분석 하는 분들~ Fighting!
최근 몇가지 프로젝트 책에 회사 전 인력이 올인했다. 결과물이 나온 것도, 나올 것도 있다. 그러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 것들이 있다. 전자책은 새로운 시장이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System)이자 모델(Business Model)이고 그렇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가능한 동일시 하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전자책관련 모든 이들의 목표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 목표가 맞는 것일까? 종이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쫓아가는 것이 목표라면, 그 것이 이룰 수 있는 것일가? 아니다! 절대로... 아마, 입체 가상현실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 끝이 아닐까?^^
비슷하면 된다. 종이책에서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은 가져오고, 아닌 건 버리고, 다른데서도 좋은 것들은 가져오면 된다. 요즘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전자책의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이 기존의 종이책과 차이가 존재한다이다. 종이책에 최적화된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 위에 숟가락만 올리는 것으론 안되는 것이었다. 출판(Publisher) 시스템과 비즈니스 모델부터 다시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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