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7일 금요일
2013년 9월 21일 토요일
Jonathan Ive의 그림은 Steve Jobs와 다르다
iOS7이 나오고, 수많은 좋은 점, 나쁜 점이 쏟아지고 있다. 기능적인 부분, 디자인적인 부분, 기술적인 부분 등 여러 방면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밑그림 이야기다. iOS6 까지의 밑그림은 Steve Jobs의 것이다. iOS6에도 Jonathan Ive의 영향이 있겠지만, 기본 밑그림은 전적으로 Steve Jobs의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iOS7은 Jonathan Ive가 밑그림을 그려냈다. 기존의 Steve Jobs의 밑그림을 변형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Steve Jobs에게 배운 이가 새로 그려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기기별 iOS7의 ipsw
iOS7 업데이트를 위한 ipsw 파일 링크입니다. 다운받은 후, iTunes에서 '업데이트 확인' 또는 '복원'을 하면 됩니다. '복원'을 하게되면 초기화까지 진행됩니다만, 이때 인터넷으로 활성화서버에 연결이 되야 합니다. wifi가 없다면 iTunes에 연결이 필요합니다.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iOS7 차단 기능 (전화, 메시지, facetime)
iOS7에 오면서 드디어 차단기능이 생겼군요. 각각의 연락처에서 해당 사람을 차단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화, 메시지, facetime이 일괄 통제되는 형태입니다. 개별 설정이 되었으면 할 수도 있지만, 구분할 일이 없어야겠지요.^^
그리고, 차단 목록은 설정 메뉴에서 전화, 메시지, Facetime 각각에서 볼 수 있으니 전체 리스트도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이제 스팸 번호를 좀 막을 수 있겠네요.^^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iOS의 PDF 엔진 결함
여러 기기에서 동일한 문서를 보기위한 것으로 fixed-layout을 사용하는 것으로는 pdf만한 것이 없습니다. ePUB도 가능은 하지만 아직 통용되기 힘들고...
Apple은 PDF 포맷을 기반으로 하고있다고 할 정도로 PDF 문서로의 변환, 보기 등이 매우 편합니다.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에서도 역시 PDF를 보는 것이 편하고, iBooks로도 PDF 문서들을 정리해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뷰어들과 전자책뷰어들이 iOS 자체의 PDF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PDF 엔진의 색 표현이 문제가 좀 보이는군요. 다음주에 iOS7 이 나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색을 망가트리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왼쪽이 원래 색이고, 오른쪽이 iBooks 등에서 보는 색입니다. PDF가 아닌 이미지파일(jpg, png 등)에서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액정문제는 아닙니다.
Adobe Reader에서는 제대로 표현이 되는 것으로 보아, 문제는 분명 iOS의 PDF 엔진인 듯 합니다. 이런 문제 생기면 보통 하드웨어적 문제로 보고 체크를 하는데, 소프트웨어적으로 이정도 차이가 나는건 큰 문제인 듯 합니다.
다음주에 나오는 iOS7을 목빠지게 기다려야할 듯 합니다. 수정되어 있기를...ㅠㅠ
Apple은 PDF 포맷을 기반으로 하고있다고 할 정도로 PDF 문서로의 변환, 보기 등이 매우 편합니다.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에서도 역시 PDF를 보는 것이 편하고, iBooks로도 PDF 문서들을 정리해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뷰어들과 전자책뷰어들이 iOS 자체의 PDF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PDF 엔진의 색 표현이 문제가 좀 보이는군요. 다음주에 iOS7 이 나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색을 망가트리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왼쪽이 원래 색이고, 오른쪽이 iBooks 등에서 보는 색입니다. PDF가 아닌 이미지파일(jpg, png 등)에서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액정문제는 아닙니다.
Adobe Reader에서는 제대로 표현이 되는 것으로 보아, 문제는 분명 iOS의 PDF 엔진인 듯 합니다. 이런 문제 생기면 보통 하드웨어적 문제로 보고 체크를 하는데, 소프트웨어적으로 이정도 차이가 나는건 큰 문제인 듯 합니다.
다음주에 나오는 iOS7을 목빠지게 기다려야할 듯 합니다. 수정되어 있기를...ㅠㅠ
2013년 9월 9일 월요일
Paddle Freebie 무료 이벤트
http://deals.paddle.com/free/ |
각 앱별로 구입해야 합니다. 각 앱을 클릭하면 앱소개와 함께 옆에 email을 넣는 박스가 보입니다. email 입력 후, Go 하면 소식 공유를 해야 합니다. 어디든 한 군데만 하시면 기본 절차는 끝!
2013년 9월 7일 토요일
Human: Move 30 minutes or more
Human: Move 30 minutes or more
Site : http://human.co
App Store : https://itunes.apple.com/us/app/human-move-30-minutes-or-more/id692721875?mt=8
이 앱은 사람의 이동을 기록하는 앱이다. 비슷한 앱들로 만보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운동 기록용 앱이 있다. 하루 자신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기록해준다. 그것을 움직임별로 구분해서 기록해준다.
오늘 하루 사용해본바로는 꽤 맘에 든다. 기존에 Moves라는 것을 이용하고 있는데, 두 앱 모두 Design, UI, UX 맘에 든다. 지향점이 조금 달라서, 난 둘다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 원할 때 나 발길을 돌아볼 수 있다는 것. 발이외의 맘이나 생각도 그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겁나기도 한다.
이따가 밤나들이나 나가볼까...^^
Site : http://human.co
App Store : https://itunes.apple.com/us/app/human-move-30-minutes-or-more/id692721875?mt=8
이 앱은 사람의 이동을 기록하는 앱이다. 비슷한 앱들로 만보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운동 기록용 앱이 있다. 하루 자신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기록해준다. 그것을 움직임별로 구분해서 기록해준다.
오늘 하루 사용해본바로는 꽤 맘에 든다. 기존에 Moves라는 것을 이용하고 있는데, 두 앱 모두 Design, UI, UX 맘에 든다. 지향점이 조금 달라서, 난 둘다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 원할 때 나 발길을 돌아볼 수 있다는 것. 발이외의 맘이나 생각도 그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겁나기도 한다.
이따가 밤나들이나 나가볼까...^^
수학? 수리논술을 배우는 이유와 방법
사교육걱정인가 하는데서 이상한 조사를 했다. 부모님의 99%가 자녀가 수학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는데... 그럼, 고통받지 않는 과목은 무엇인가? 있을까? 공부하는 과목 중에서...
수학은 문제에 대한 이해, 분석, 해법제시, 설명, 설득을 강요하고, 가르치는 유일한 과목이다. 어떠한 문제에 대한 생각하는게 쉽다면 그건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사고작용을 즐거원하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의 차이가 수학에 대한 생각 차이로 나타난다. 사회에 나가서도 문제에 직접 부딛혀 해결하는 이가 있고, 그네들이 제시한 방법 안에서 특정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다. 사회에 나가서는 전자가 되려고 노력하면서 왜 학교에서는 그러지 않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장점이 안보이니까...;;; 시험, 점수, 대학 등이 아무리 중요해도 아직 그네들의 귀차니즘이 앞서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문제에 대한 사고를 가르치는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공식외우고, 이런 수학문제에는 저런 풀이를 적용하면 된다고 가르친다. 이런 교육방식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덕분에 많은 이들이 그런 사고가 쉽게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니까. 하지만,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자발적으로, 창의적으로 문제에 대해 사고하는 것을 안해도 되게 만든다. 우리가 배우는 수학의 공식은 문제를 푸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의 메뉴얼적 사용법을 가르친다. 그런데, 수학은 도구 사용법이 메인이 아니다. 문제에 접했을 때, 그것에 현재 자신이 아는 모든 것, 모든 도구를 활용해 해결법을 생각해 내게 만드는 것이 수학에서 가르치는 것이다.
수학과 생각을 말하면 나오는 질문은 이런거다.
'미적분 같이 어려운거 필요한가? 생각, 사고를 가르친다면 왜 어려운 공식을 배우는거지?'
이에 대한 답 역시 다들 알고 있다.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은 수록 여려 방법이 나오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물론, 생각해야는 것도 많아지고 복잡해진다. 똑같다. 생각하지 않고도 살아나갈 수 있다. 충분히~*
한 때 수학을 배우는 것의 필요에 대해 나조차도 회의를 했었다. 이거 가르쳐봐야 시험말고 도움이 되나? 시험에서의 도움이야 보장하지만... 기계적 강의를 했던 계기랄까... 수리논술을 가르치는 것을 처음 시작하고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것이 있었다. 안다고 믿던 학생의 첫 글. 한마디로 쇼크였다. 단편 지식 몇가지가 들어있기야 했지만, 글도, 풀이도 아닌... 속으로 학생에게 질문을 한다.
'너 알고는 있니? 아는척한거니?'
대학교에 들어가 리포트를 처음 쓰며 많이들 고생한다. 나도 참 리포트 못썼다. 하지만, 핵심과 논리에 대해서는 문제없었다고 자부한다. 말발, 글발에 관해서는 비밀이다.^^;
잠시 혼돈의 시기가 지나고 문제점, 가르쳐야할것, 등에 대해 새롭게 강의안을 만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최우선 과제는 쓸 수 있게 만들기였다.
수리논술 수업에서 처음에 제일 중요시 하는 것은 아는 것에 대해 말하기, 쓰기다. 학생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그네들의 아는 수준의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게다가, 처음 글쓰는 것을 배울 때 힘들었던 것처럼, 수학적인 글쓰기의 시작 역시 힘들다. 사실에 입각한 글이 어렵냐고? 어렵다. 제대로된 이해, 정리, 논리가 없으면서 있는 척하기는 상상의 글쓰기보다 훨씬 힘들다. 게다가, 정확한 단어, 문장, 논리의 사용은 연습없이는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해, 정리, 논리를 수학에서는 학교의 시작에서 가르치는 편이다. 수, 집합, 논리 등을 어떻게 배웠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 관련 문제를 풀 수 있게 만드는건 가장 기초일 뿐이다. 이를 이용해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대화의 방법 중 말과 글 중 무엇이 어려운지는 사람마다 조금 틀리다. 어쨌든 둘다 가능해져야 한다. 경험상 평균 한두달 정도가 지나면 이 단계는 넘어선다. 이 단계의 최대 장점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분명해진다는 점이다.
반드시 수리논술이 아니더라도, 쓰고, 정리하고, 말하는 것을 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그것을 누군가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 보자. 누군가를 이해시키는 것이 수학의 목적이 아닐까?
2013년 9월 3일 화요일
무한도전? 도전은 덤!
무한도전을 말하면서 도전이라는 단어는 그 핵심에 둔다. 무모한 도전을 했고, 무모할 것이라 예상한 도전을 했고, 무리한 도전도 했다. 그 도전을 리얼로, 아니 리얼이라는 형식으로 카메라에 담음으로써 현재의 예능을 만들었다. 이후, 예능은 각종 도전을 기획하고 리얼하게 보이려고 노력해왔다. 그런 많은 도전과 리얼은 결국 한계를 드러내었고, 한계를 넘기위해 무리수, 억지를 양산했다.
차이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큰 차이는 '무한도전에서 도전과 리얼은 메인이 아니다'이다.
먼저, 도전! 도전이 빠진 무한도전은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도전에 가려진 단어가 더 중요하다. 목표, 희망, 꿈, 바램.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꿈이 있다. 이룰 수 있는 꿈도 있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 무한도전은 이러한 꿈에 대한 여러가지 면들을 모두 보여준다. 제일 먼저 꿈을 이야기하며, 불가능이라고 말하고,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많은 이들이 꿈을 대하는 방식일 것이다.
'야, 그건 꿈이야!'
그렇지만, 우리는 그 꿈을 머리속에서 지우지 않는다. 묻어둘 뿐. 무한도전에서는 이것을 '한번 해보지, 안되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접근한다. 꿈에 대한 맛보기랄까? 많은 이들이 이러한 맛보기 시도조차 못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없으면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없다.
꿈에 대한 첫시도는 언제나 즐겁다. 극소수의 예외가 있을 순 있겠지만. 꿈과 관련된 가장 즐거운 부분은 이것이 아닐까? 첫시도, 첫도전. 못해도되고, 실패해도 된다. 그냥 맛보기니까. 그래서 있는 그대로 즐기기만 하면된다. 초기의 무모한 도전은 아마도 여기에 촛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생각된다. 훈련이라는 이름으로 말도안되는, 상상만으로도 코웃음칠 것들을 실체화시켜서 해보았다. 무모한도전 시절에는 수많은 도전실패도 전혀 침울하지 않았다. '그냥, 한번 해보지'로 도전하는 것이기에, 실패든, 성공이든, 해보면 됐다.
그런 무한도전이 어느순간 정말 꿈같은 도전을 시작했다. 기억으로는 모델이 시작이었던가... 역사시험 준비하듯 다 꽤고있는 수준이 아니니 이해해주기 바란다. 기존의 것이 재미삼아 해볼까하는 꿈이었다면, 이때부터 정말 해보고싶은 꿈이 이야기된다. '저거 왜해?' 수준의 꿈이 변해버렸다.
'나도 해보고 싶다.'
이러한 도전은 방송이라는 성격상 실패시 타격을 받는다. 실제로 자신의 꿈에 도전하다 실패하고 좌절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람들은 좌절을 직접 경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는 것도 싫어한다. 실패와 좌절은 전혀 다르다. 하지만, 실패에서 재도전으로 넘어가는 사람은 많이 않은 것이 사실이다. 결국, 성공해야한다는 압박을 느끼게 된다.
우리도 재미같은 상상이 아닌 삶과 관련된 꿈에 도전할 때면, '한번 해보지'로 멈출 수 없다. 최소한 '하는데까지 해보자'는 맘으로 노력해야 한다. 꿈에 대한 도전이기에 힘들 수 밖에 없다. 힘들지 않았다면, 꿈꾸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냥 하면 될 것을 왜 꿈으로만 두겠는가. 이루기 위해 해야만 하는 노력과 힘듦을 무한도전은 가능한 그대로 보여준다. 그대로의 수준은 갈수록 더 해지는 느낌이다. 이런 노력을 보면서 사람들은 두가지를 느낀다. 하나는 감동, 또 하나는 안도. 감동이야 많이들 느끼는 것일테고, 안도는 그동안 알아챈 이도 있을 것이다.
'안하길 잘했어!'
아이러니한 감정과 생각들이지만, 우리는 이 둘을 동시에 갖는다. 노력에 감동하고, 성공시에 부러워하지만, 자신이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런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우리는 꿈에 대한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무한도전에서 도전은 이런 우리네들의 꿈에 대한 다양한 생각, 감정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이것을 잘 요리해내는 것은 당연히 김태호 PD이다. 요리사가 아무리 뛰어나도 재료가 나쁘면 아무것도 못한다. 현존 최고의 재료 유재석(과 아이들?^^)이 있다.
여타 다른 프로그램들이 무한도전과 비슷하다 마는 이유는 이런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요소 몇가지로 만든, 생각없는 카피는 그 철학과 디테일에서 부족을 느낄 수 밖에 없다.
......
생각이 정리가 좀 되어야는데...
조금 두서없는 글이지만, 나중을 위해 초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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