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2일 수요일

한 숨 자고 일어났다. 어제도 바쁘고 바쁜 하루였다. 새벽보다 더 새벽에 일어나서...ㅠㅠ 모좀 한다고 하다보니, 6시도 넘고, 그냥 출근해버렸다. 사무실이 중앙냉난방이라 고민이다. 더위와 한탕 싸워야는건 아니길...
오전까지 잘 버티더니, 점심 때는 역시 지쳤나보다. 급격히 몰려오는 졸음에 업드려버렸다. 30분만 자려했지만, 잠이 부족한 때 잠깐의 잠은 30분으론 부족하다. 1시간 넘게 쓰러져있었다. 오후 외출하고 돌아오니, '사물,다시'멤버들은 벌써 도착.
오늘은 이야기꺼리를 위한 수다한마당. 하나의 소재에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 구나. 난 스토리적인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어떠한 상황이 주어진 후에 그 다음을 이어가는 쪽이라고 해야하나... 작가보다 출판이 주업이 된 것이 다행인지도... 소설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그 상황을 만들고 묘사하는 것. 어렵다. 한시간 남짓을 써내려갔는데, 참... 언제 다 써내려 갈지...
무엇이든 하려면 그것에 시간이 투자되어야 함을 다시한번 생각했다. 써봐야지 하는 것도 있고, 읽어봐야지 하는 것도 있는데... 계속해서 뒤로 밀리고 밀리고 했는데... 과제의 중요성 역시...^^
어제, 그제 못한 일 몇가지가 남아있다. 얼른 해야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